국선도 개요

국선도(國仙道) 개요

  • 1우주를 한 나라(國)로 보고 사람(人)과 하늘(天)이 상통하는 대자연의 길(道)를 일컬어
    "국선도(國仙道)"라 합니다.
  • 2仙 (신선 선, 통할 선, 깨달을 불) :
    仙은 사람이 산에 올라가 수련을 한 사람을 일컬어 산에 사는 사람이라 하여 仙이라 하고,      
    仙 은 사람과 하늘이 상통함을 의미하고 하늘을 닮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 3국선도를 고유한 우리말로 밝돌법, 밝달법 이라 합니다.
  • 4<밝> : 밝은 해, 태양, 광명, 하늘 등을 의미하는 고유어로 우리 선인들을 을 모든 생명체에게 무한한 은혜를 베풀고, 위대한 힘을 가진 존재로서 공경하였습니다. 생명과 생활의 원천이 되는 높고 큰 덕을 가진 밝을 공경하고 그 위대한 힘을 마음과 몸에 받아들이는 수도의 방법이 국선도("밝돌법, 밝달")입니다.
  • 5돌,달 : 동사로서 '돌고 돈다' , '돌아 온다'의 뜻과 '도달하다', '해와 달'을의미하여 천지조화(天地造化)의 순행과 음양운동(陰陽運動)의 순환을 내포한 말입니다. 만물이 변화, 유동하여 생성하고 늙어 파멸되면 다시 창조 이전의 형태인 우주의 본질로 돌아가는 인간의 생노병사와 우주의 생성 사멸의 법칙을 나타낸 말입니다.
  • 6법 : 자연의 도리를 따라 몸과 마음을 닦아 우주의 생성 사멸의 법칙을 깨닫고 그 돌고 도는 우주의 법칙에 올바로 참여하는 법을 말합니다.

즉,  <밝>은 밝음, 光明을 뜻하니, 우리 본성의 밝음이요, 돌,달-----은 근본에 돌아가(歸本) 참여함이니, 우리 본성의 밝음에 돌아가 참여함을 말합니다. 무릇 새로워진다는 것은 본래로 돌아갈 때 새로워지는 것이니 새날은 지구가 자전하여 본래 자리에 되돌아 올 때요, 새해는 지구가 공전하여 제자리에 되돌아 올 때를 의미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면 밝음에 들며 새로워짐을 의미합니다. 인간 본성의 밝음은 태양보다 밝아서 태양은 엎어 논 항아리 속은 비출 수 없으나 본성의 밝음은 땅 속이나 하늘 끝, 사람의 마음속까지 어디에나 걸림 없이 비춰 볼 수 있는 것이며 법 은 이러한 이치를 의미합니다.

배달의 어원과 뜻

배달은 '밝달'에서 나온 말로서 '밝'은 밝은 해, 태양, 빛, 광명을 뜻하고 '달'은 산의 고구려 말이므로 배달은 '빛의 산' 즉 새롭게 열리는 '밝은 땅'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밝달'은 백두산으로 변천되어 왔으며, 우리 배달민족의 처음이 열린 백두산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민족은 원래 광명 세계를 지향하는 밝고 선량한 자주적 민족입니다.

국선도(國仙道) 의 풀이

국선도의 國은 或一이니 或은 정성스럽게 지킴(誠守)이요, 一은 하나이니 이는 진리, 진실이며, 선은 하늘사람 선, 또는 天人妙合의 선이니 사람과 하늘이 하나됨의 경지이며, 道는 길이니 사람 사는 바른 길을 뜻하니, 우주섭리에 함께 참여하는 길이고, 진리의 길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참됨을 정성스럽게 지키어 사람과 하늘이 하나되고자 꾸준히 나아가는 길입니다.

국선도는 우리겨레의 정통 심신 수련법

국선도는 우리 겨레 고유의 정통 심신수련법입니다.

옛날에는 풍류도, 낭가, 신선도 등 으로 불리우기도 했고, 「밝 받는 법」,「밝돌법」,「밝도」,「밝달」이라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이 「밝 받는 법」이라는 이름에 국선도 수련의 핵심 내용이 함축적으로 깃들어 있습니다.

   「밝」을 받는다 함은 밝고 밝은 하늘의 생명력, 마음, 정신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 그것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국선도는 곧, 하늘의 생명력을 듬뿍 받아 극치의 건강 을 얻고, 하늘의 정신과 마음을 본받아 지극히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만드는 수련법입니다.

국선도 수련을 제대로 하면, 몸이 매우 건강해집니다. 생명력이 충만해지며 활기가 넘치게 됩니다. 병든 이는 병이 낫고, 허약한 이는 새 활력을 얻습니다. 열심히 수련하면, 노인들도 청년 시절의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또, 지혜가 더욱더 밝아져서 세상을 참으로 현명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세상사의 온갖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어갈 능력이 생깁니다. 이처럼, 국선도 수련은 건강한 몸으로 다른 생명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지혜롭고 평화롭게 살도록 도움을 줍니다. 나와 남을 다같이 행복하게 만드는 삶, 이것은 하늘 뜻에 잘 따르는 삶입니다. 이렇게 사는 이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워질 것입니다.